[노한동] 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는 거짓말(2024)
올해 마지막으로 읽은 책이자, 올해의 책 중에 한 권입니다. 제 책이 나왔던 사이드웨이 출판사의 신간이라 이렇게 상찬하는 게 절대 아닙니다.저자 노한동님은 20대에 행정고시에 합격 후, 문체부 사무관으로 입직해서 10년 동안 일하면서 경험한 공직사회에 대해 이렇게까지 솔직하게 써도 되나 싶을 정도로 사관처럼 전해줍니다. 그래서, 4부 중 1~3부는 장강명 작가님 추천사처럼 르포르타주에 가깝습니다.책을 덮으며 천황제 군국주의의 세뇌를 받고 태평양전쟁에 참전했던 해군 귀환병 와타나베 기요시가 해군복무 시절 자신이 받았던 월급총액을 되돌려주면서 천황에게 “나는 당신에게 더 이상 빚진 게 없습니다.”라고 했던 과 비슷한 단호한 결의를 느꼈네요.누군가는 첨부터 사무관으로 혜택 많이 받고 근무했으면서 전 직장을 헐..
독서일기/에세이(한국)
2024. 12. 30.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