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브라이슨/홍은택 역] 나를 부르는 숲(1998)
작년말 쉐릴 스트라이드의 를 보고 태평양 연안의 시에라네바다산맥과 캐스캐이드 산맥을 따라 쭉 이어지는 장거리 하이킹 코스인 Pacific Crest Trail(PCT)를 알았다. 지금 보니 쉐릴이 걸었던 1995년보다 코스가 길어져서 남쪽은 멕시코와의 국경에서 시작되고 북쪽으로는 캐나다와의 국경까지 무려 2,663 마일(4,286 km)이나 된다네. 고명하신 페친님들 덕분에 1997년 조지아에서 메인주까지 2,100마일(3,500여㎞)을 걸쳐있는 장거리 하이킹 코스의 원조 애팔래치안 트레일(Appalachian Trail)을 알게 되었다. 종주하는데 최소한 5개월은 걸린다는 길.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초보 등산가 빌 브라인스과 그의 친구 카츠의 모험담은 옮기지 않으려고 한다. 애팔래치안 트레일 자체는..
독서일기/여행
2018. 1. 3.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