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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경훈, 전복선] 호시노 리조트 스토리(2024)

    2025.04.12 by 태즈매니언

  • [가지와라 후미오/김영주 역] 기획은 패턴이다(2016)

    2023.11.04 by 태즈매니언

  • [벤 호로위츠/안진환] 하드씽(2014)

    2021.04.08 by 태즈매니언

  • [테라오 겐/남미혜 역]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2018)

    2020.07.28 by 태즈매니언

  • [패트릭 라일리/안진환 역] 원 페이지 프로포절(2002)

    2020.05.06 by 태즈매니언

  • [스콧 갤러웨이/이경식 역] 플랫폼 제국의 미래(2017)

    2018.10.01 by 태즈매니언

  • [토드 부크홀츠/장석훈 역] 러쉬(2011)

    2018.07.07 by 태즈매니언

  • [다카스기 료/서은정 역] 청년사장-소설 외식업(1999)

    2017.07.10 by 태즈매니언

  • [피터 틸/이지연 역] 제로 투 원(2014)

    2017.04.05 by 태즈매니언

  • [도널드 트럼프/이재호 역] 거래의 기술(1987)

    2017.02.06 by 태즈매니언

  • [에리크 쉬르데주/권지현 역] 한국인은 미쳤다!(2015)

    2016.08.12 by 태즈매니언

  • [존 미클스웨이트, 애드리언 울드리지/유경찬 역] 기업, 인류 최고의 발명품(2004)

    2016.06.20 by 태즈매니언

  • [이나모리 가즈오/양준호 역] 일심일언(2013)

    2014.08.01 by 태즈매니언

  • [소설] 만약 고교야구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2013.03.06 by 태즈매니언

[윤경훈, 전복선] 호시노 리조트 스토리(2024)

공주에 제 놀이터인 밭과 농막을 마련하면서 해외여행을 가고싶은 마음이 많이 사그라들긴 했지만, 저는 일본 단기 여행을 참 좋아합니다. 일본의 손님을 환대하는 문화인 '오모테나시'도 그렇고, 일본의 호스피탈리티 서비스들은 지불하는 가격에 따라 정교하게 구획화되어 있고 가격에 합당한 이유가 있으니까요. 특히 지방도시에 있는 호텔과 리조트는 버블시기에 건축되서 이미 투자금을 회수한 자산인 경우가 많아서 옛 시설만 감수한다면 생각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호사를 누릴 수가 있었습니다.일본인들이 사는 집이 워낙 좁고 불편해서인지 료칸이나 리조트를 이용하는 경험으로 평소 주거에서 겪은 스트레스를 날리고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도 있을테고요.실패담이 아닌 이런 류의 성공한 경영스토리에 대해서는 별 의미를 두지 않고 웹소설처..

독서일기/경영(외국) 2025. 4. 12. 20:24

[가지와라 후미오/김영주 역] 기획은 패턴이다(2016)

이승환 수령이 예전에 추천해주셨던 책인데 오랜만에 기획에 대해 고민할 일이 있어서 찾아봤더니 도움이 되네요. 건축에 '패턴 랭귀지'라는 개념이 있는줄은 처음 알았는데, 저자인 가지와라 후미오가 건축학 전공자로 상업부동산 기획과 공간컨설팅을 주된 업므로 삼는 회사의 CEO라서 그렇겠지만기획을 건축물의 설계와 골조 시공처럼 묘사합니다. 너무 당연해 보이고,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 건 이해할법 하고, 32개의 기획 패턴을 목차별로 간결하게 제시하고 곁들인 삽화도 잘 어울리는 실용서입니다. 결국 기획에 자신이 살아온 경험과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관인 인생관을 담아내야 보는 입장에서 잠깐이라도 눈길을 주게되는 것 같아요. -----------------------------------------..

독서일기/경영(외국) 2023. 11. 4. 20:30

[벤 호로위츠/안진환] 하드씽(2014)

내가 IT기업 엔지니어 출신 CEO로 회사를 16억 달러에 매각한 후 벤처투자자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의 경영서를 왜 샀는지 기억이 안난다. 자기 스스로 전시(戰時) CEO라고 칭하는 저자가 파산의 위기들을 헤쳐나가면서 터득한 경험담과 나름의 경영 원칙들을 제시하고 있다. 경험담 부분은 발뮤다의 창업자 테라오 겐의 자서전처럼 악전고투 그 자체다. 호로위츠 자신은 CEO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고 했지만, 최소한 나처럼 스트레스에 대한 내구력이 약한 사람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조새 시절인 2014년에 나온 책이라 요즘의 IT 창업자에게는 도움이 안되겠지만, 경영자의 위험부담이 어떤 것인지, 왜 그것이 사회적으로 지원을 해야하는 희소한 자원인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줬다.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독서일기/경영(외국) 2021. 4. 8. 18:33

[테라오 겐/남미혜 역]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2018)

책은 아주 가끔 추천하시기에 더 유심히 보게되는 정곤님덕분에 알게되었다. 일본 발뮤다 주식회사의 창업자 테라오 겐이 일 년 동안 직접 써내려간 자서전 느낌의 에세이. 발뮤다의 독특한 제품들이 유명해지면서 온갖 인터뷰들을 주구장창했을터라 부모님에 대한 회상부터 시작해서 유년시절과 음악을 하던 시절에 대한 내용이 절반 이상이다. 28세에 사업을 시작하기 전 부분까지 읽었을 때는 정곤님께서 왜 추천하셨나 의아했다. 뭐 그리 대단한 도전도 깨닮음도 아니라고 느꼈다. 당연히 나같은 사람과는 비교도 못할만큼 치열한 도전이었지만 세상에 28세의 테라오 겐 이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참 많다고 생각하니까. 헤이세이 대불황이라고 불리던 시절에도 프리터로 충분히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일본의 풍요로움이 가장 기억에 남을 정..

독서일기/경영(외국) 2020. 7. 28. 22:45

[패트릭 라일리/안진환 역] 원 페이지 프로포절(2002)

의 김용석님께서 가르 레이놀즈의 과 쌍벽으로 추천하신 책. 패트릭 라일리도 '한 장짜리 기획서'라는 아이디어를 사우디아라비아의 대부호로부터 배웠던데, 나도 '한 장짜리 기획서'라는 아이디어를 이미 들어본 적이 있다. 2007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했을 때, 사내교육 강사셨던 김상경 차장님으로부터 쓰기에 대한 1시간 강의를 들었다. 김차장님은 '직장인들이 한 달에 많게는 수십 건의 기획서를 올리면서도 정작 자기 인생의 계획을 1페이지로 정리해서 설명해보라고 하면 말문이 막히기 일쑤'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항상 가방에 몇 장씩 갖고 다닌다는 본인의 인생기획서를 나눠주시고, 신입사원들 앞에서 프리젠테이션하셨는데 인상적이었다. 타인의 구체적인 행동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실천을 다짐한다는 점만 빼고는..

독서일기/경영(외국) 2020. 5. 6. 17:32

[스콧 갤러웨이/이경식 역] 플랫폼 제국의 미래(2017)

플랫폼에 관해 읽었던 책 중에 이 책이 젤 통찰력 있군요. 원제는 입니다. 뉴욕대 MBA인 스턴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 겸임교수로도 일하는 저자는 MBA 2년차 때 이것저것 케이스 스터디하지말고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구글 네 회사에 대해서 공부하라고 말합니다. MBA를 마치고 나서 무슨 일을 하든 업계에 있는 한 네 거인들의 발걸음에 밟혀죽지 않으면서 자기 살 길을 찾아가야 할테니. 이 네 개의 기업들에 대해 집중한 책들은 많지만 저자처럼 무려 아홉 개의 IT기업을 창업해온 경쟁 사업가의 시각에서 다룬 책은 처음이네요. 저자가 스스로 창업 승률을 3승 4패 2무라고 평할 정도니 나름 베터랑이고요. 그런 백전노장이 자기한테 1분당 500달러씩 내면서 72만달러의 학비를 내고 뉴욕대 MBA 강의를 듣는 ..

독서일기/경영(외국) 2018. 10. 1. 14:21

[토드 부크홀츠/장석훈 역] 러쉬(2011)

의 저자가 쓴 책이자 페친님의 추천을 받아 읽은 책인데 제목이 와닿지 않는 것 같다. 내가 제목을 붙인다면 이라고 붙일테다. 현대인들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지나치게 많은 일과 경쟁때문이라고 주장하며 '고결한 야만인'이나 저자가 '에덴주의자'라고 칭하는 류의 행복전도사들을 비판하는 것이 이 책의 전부다. 일주일 전 7월 1일부터서야 겨우 68시간이라는 주당 근로시간 상한이 생긴 우리나라의 노선버스 운전자들이 과연 동의할지는 의문이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진입장벽과 지대를 통해 경쟁을 가로막는 제약을 없애면 보다 많은 사람이 폭넓은 직업선택의 자유를 누릴 수 있고, 그고인해 행복의 총량이 늘어나리라는 말에는 동의한다. 대체로 공감하면서 읽긴 했는데 책에서 드는 사례가 번잡할 정도로 많고, 뇌과학이나 신경의..

독서일기/경영(외국) 2018. 7. 7. 21:37

[다카스기 료/서은정 역] 청년사장-소설 외식업(1999)

지금은 자민당 의원인 '와타나베 미키'가 이자카야에 패밀리레스토랑을 결합한 저렴한 가격의 프랜차이즈 를 도쿄 증권거래소 2부에 상장하기까지의 스토리를 서술한 경제소설입니다. 와타나베 미키란 정치가와 이자카야 프렌차이즈의 성공스토리가 궁금해서 가볍게 읽었네요. 일부러 없던 갈등구조를 만들어낸 것도 아니라 3인칭으로 쓴 회고록 또는 사사(회사 역사)같더군요. 하지만 우리나라 대중들이 읽는 출판물 중에 이런 경제소설 장르가 많이 취약하다는 걸 절감했습니다. 제가 어릴 때 이나 (이원호씨..부끄럽네요.ㅎㅎ) 같은 책들이 나름 어린이들의 직업선택에 도움을 줬던 것 같은데 요즘은 이 시장을 판타지와 무협소설의 라이트노블에 완전히 뺏겨버린가 아닌가 싶네요. 게다가 TV드라마에 나오는 성공한 청년사업가의 성공담 수준의..

독서일기/경영(외국) 2017. 7. 10. 11:41

[피터 틸/이지연 역] 제로 투 원(2014)

전 성공한 경영자들이 쓴 책들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과연 본인이 직접 썼는지도 의구심이 나는 책들이 많아서도 그랬지만 나심 탈렙의 책을 읽고 나서부터는 그런 책들에 더 손이 안가더군요. 제가 스타트업을 할 것도 아니다보니 굳이 볼 필요가 있을까 싶었지만 책을 추천하셨던 페친들의 안목을 믿고 샀습니다. 은 페이팔을 설립했고 벤처캐피털 투자자로서도 성공을 거둬온 피터 틸이 모교인 스탠포드대에서 스타트업에 대해 강의했던 수업 내용을 모은 책입니다. 책이란 정말 고마운 매개체입니다. 피터 틸의 스탠포드 로스쿨 한 학기 강의를 이 책 한 권으로 맛볼 수 있으니까요. 지인을 말을 들으니 스타트업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필독서라고 합니다. 스타트업에 관심이 없더라도 현대 지식과 산업의 최전선에서 인류의 지평을 넓..

독서일기/경영(외국) 2017. 4. 5. 00:18

[도널드 트럼프/이재호 역] 거래의 기술(1987)

제45대 천조국 황상께서 1987년 직접 쓰신 이 책을 안볼 수야 없지요. 더구나 뉴욕이라는 도시에서 크게 성공한 부동산 디벨로퍼의 경험담을 읽고 싶기도 했습니다. 페이지가 술술 잘 넘어갑니다. 스웨덴 이민자 출신이라 선명한 금발이었더군요. 아버지를 통해 부동산 디벨로퍼에게 필요한 조기교육도 아주 제대로 받았더라구요. 저라면 작고한 트럼프의 형처럼 무척 괴로웠을 것 같습니다. 개성도 그렇고 문체도 그렇고 오바마 전 대통령과 정반대 타입이라 재미있습니다. 둘이 어쩜 이렇게도 안맞는 타입인가 신기할 정도로요.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보다 심하게 보였습니다. 비즈니스에서는 저돌적이면서 머리도 좋은 데가 속이는 것도 능력이라고 보는 스타일이라 절대 만나고 싶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솔직한 타입이라 이 책을..

독서일기/경영(외국) 2017. 2. 6. 18:31

[에리크 쉬르데주/권지현 역] 한국인은 미쳤다!(2015)

드디어 그 유명한 책을 읽어 보게 되었다. 구한말 로 유명한 잭 런던의 조선 여행기를 읽었던 느낌으로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한국의 일류 대기업인 LG전자의 임원(LG전자 400인의 원로원 격인 임원 중 유일한 외국인)이었던 에리크 쉬르데주의 르포르타주 기사를 읽는 느낌이었다. RPG 게임의 팬픽과 같은 바르바로이 출신의 영웅서사시를 읽는 기본이 들기도 했고.(누가 바르바로이인지 역공하면 할 말이 없다. --;) 여느 르포와 다른 점은 기사를 쓴 기자는 프랑스인이지만 기사에서 호되게 까이는 대상들이 나와 같은 성실한(?) 한국인이라는 점? 가격에 비해서 상당히 얄팍한 책이었지만 이런 책은 외국에서 살아본 경험이 없는 우물안 개구리인 나같은 사람에게 더 넓은 시야를 갖게 하는 귀중한 책이었다...

독서일기/경영(외국) 2016. 8. 12. 02:10

[존 미클스웨이트, 애드리언 울드리지/유경찬 역] 기업, 인류 최고의 발명품(2004)

원제는 The Company - A short History of a Revolutionary Idea 인데 '인류 최고의 발명품'으로 뻥튀기. 그다지 잘 쓰여진 책도 아니니 주식회사의 출현에 대한 앞부분 90페이지 정도만 읽고 덮었으면 좋았을 걸 그래도 끝까지 읽으려고 애를 쓰다가 책 읽는 페이스를 잃어버려 근 한달 동안 독서 슬럼프에 빠지게 만든 책. 주식회사라는 아이디어의 출현과 이러한 조직 운영 방식이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과정에 대한 제도사라는 소재 자체는 좋았다. 회사법을 배우면서 조합, 합명회사, 합자회사, 유한회사, 주식회사 등 법에서 받아들여진 회사 조직을 운영하는 인류의 고안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있었지만 주식회사의 태동과 자리잡기까지 있었던 무수한 시행착오들에 대해서 한번쯤 돌아..

독서일기/경영(외국) 2016. 6. 20. 04:39

[이나모리 가즈오/양준호 역] 일심일언(2013)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의 창업자이자 명예회장. 은퇴했다가 2010년 78세의 나이로 단 세 명의 측근만 대동한 채로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던 복마전 기업인 JAL(일본항공)- 로 유명한 작가 야마사키 도요코의 을 보면 장난 아님-의 경영을 맡은 특이한 경영자. 그리고 전후 최대의 파산사례가 될 것이라던 JAL 을 일년 만에 흑자기업으로 돌려서 '경영의 신'으로 추앙받는 인물. 그가 쓴 경영에 대한 에세이인데 당연하다 싶은 말들이지만 그 말에 담겨 있는 울림은 크다. 엄청나게 바쁜 경영자인 이 분이 하루에 책을 다섯 권 씩 읽는다고 하는데 경외스럽기까지 하다. ------------------------------------ 29쪽 그런 점에서 우리 학교 교육을 살펴보면 아쉬움이 남는다. 어린 학생들에게..

독서일기/경영(외국) 2014. 8. 1. 16:52

[소설] 만약 고교야구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만화로 착각할 것 같은 표지와 소설일 것 같지 않은 제목이지만 이 책은 소설입니다. 작품의 모티브를 그대로 제목으로 삼았다는 점이 재미있더군요. 보통은 '저자 후기'가 사족이라는 느낌을 주는데 이 소설의 저자 후기를 보면서 야구부 매니저와 매니지먼트를 엮는 저자의 발상에 대한 소회 부분이 인상깊었고요. 이런 식의 원전에 대한 재기발랄한 변주는 변주버전을 본 독자들에게 원전을 찾아서 읽게 해야지 소명을 다했다고 생각해야 하는데 저는 이 소설을 읽고서 피터 드러커의 를 읽고 싶어졌습니다. 그동안 경영학에 대해서 뭔가 급조된 실용학문이라는 선입견이 강했었는데 좋은 책들을 찾아보면서 그런 선입견을 좀 고쳐야 하는 것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드네요. 소설 읽으면서 소년 만화를 보는 것처럼 중간중간 꽤 울컥울컥 눈물샘..

독서일기/경영(외국) 2013. 3. 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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