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선 렌츠/노승역 역] 우리몸 오류 보고서(2018)
역시 까치글방입니다. 이런 훌륭한 책을 번역해서 알려주시다뇨. 인간의 신체와 유전자를 통해 진화론을 더 깊게 이해하게 해주고, 인간의 진화를 이해한 바탕에서 의학이나 유전공학같은 분야가 가지는 매력을 알려주네요. 제 올해의 책 후보로 올렸습니다.어차피 창조론을 믿을 정도의 지적 수준인 사람이 이 책을 읽지는 않겠지만, 시나이반도의 사막신이 우주와 생명체, 인간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던 이들이라도 이 책을 차분히 읽으면 진화는 무작위적이고 엉성하고 부정확하며 무정하다는 진실을 이해하게 될테고, 진화론에 설득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뇌가 비약적으로 커진 이후, 빠른 속도로 문명을 쌓아왔기에 인류의 신체는 여타 영장류 친척들과 달리 대부분 의학의 도움으로 번식기 이후까지 천수를 누리면서 수렴진화의 혜..
독서일기/자연과학
2024. 9. 15.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