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들 먼로/이지연 역/이명현 감수] 위험한 과학책(2014)
미국 최고의 사이언스 웹툰이라고도 하고 친구도 읽었던 책이라 읽어봤다. 저자랜들 먼로는 기발한 질문을 받았을 때 물리학 지식을 바탕으로 결론 도출을 위한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를 선별하고, 그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지 않은 경우 유사한 데이터를 응용할 수 있는 리서치능력을 발휘한다. 감탄을 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어쩐지 심드렁하게 읽게 되더라. 어느새 엉뚱한 질문을 던져보는 즐거움에 익숙치 않은 재미없는 사람이 되어버렸구나. 적어도 요즘은 어떤 질문 하나를 화두로 붙잡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현저히 짧아진 것 같아. 휴리스틱이 너무 강해져서 생각할 때 유연성을 잃은 것인지. 우리나라 교통사고 중 많은 인명사고가 자동차의 과속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 아래 257쪽에서 인용한 펜실베..
독서일기/공학
2015. 10. 24.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