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화 : 모든 준비 완료
57화 : 모든 준비 완료 앤아버에 사시는 페친님께서도 공주 날씨를 수시로 확인하시는 등 성원해주신 덕분에 지난 주말부터 일기예보대로 비가 안왔습니다. 어젯밤 정화조 설치 신고수리 통지서도 받았고요. 여섯 그루 심었던 애호박들이 잘 자라고 있네요. 호박꽃이 개화했는데 역시 호박꿀의 인기란. 아침부터 벌 두 마리가 열심히 꿀을 따고 있었습니다. 설치 전날인 오늘에서야 농막을 설치할 준비를 마무리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여러 전문가분들께서 내일을 위해 일해주셨습니다. 아침 8시부터 박수조 소장님과 굴삭기 기사님께서 내일 크레인이 다리를 놓고 농막을 들어올릴 작업 공간에 요구되는 폭 7m를 확보하기 위해 절토해서 쌓아둔 흙무더기를 옮겨주셨습니다. 지난번 06백호우보다 작고 앙증맞은 굴삭기인데 버킷은 엄청 크고..
아무튼, 농막
2021. 6. 9.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