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화 : 우천으로 순연
52화 : 우천으로 순연 공장에서 제작하지만 출고해서 설치할 때는 날씨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네요. 주춧돌 설치작업이나 농막에 걸려서 흠집을 낼 수 있는 나뭇가지를 전기톱으로 잘라내는 설치 전날 작업을 비오는 날 할 수 없고, 아무리 파쇄석으로 다졌다고 하지만 7톤 트럭의 바퀴나 25톤 크레인의 지지다리가 흠뻑 젖은 흙에 푹 빠져버릴 수 있어서 비오는 날 하차 작업이 위험하다고 하셨는데 하필 목요일 금요일에 비소식이 있네요. 마룸에서도 크레인과 트럭 섭외까지 마쳐놓은 상황에서 가급적 일정대로 출고를 하는게 좋지만 안전을 위해 결국 다음주 수요일 설치로 5일을 미뤘습니다. 이에 따라서 상하수도 공사일정도 같이 연기되었고요. 가급적 장마철이 되기 전에는 상하수도 공사를 마치고 싶은데 날씨가 도와줬으면 하는 바..
아무튼, 농막
2021. 5. 26.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