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윌슨/박선령 역] 어반 정글(2023)
원래는 저자 벤 윌슨의 전작 를 먼저 읽으려고 했었는데, 나무에 대한 책을 연달에 두 권 읽고 나니 도시 속 자연에 대한 이 책에 손이 끌리더군요. 저자는 400페이지 남짓의 분량으로 역사적으로 도시가 농업, 숲, 자연과 완전히 단절된 것은 최근의 잠깐 동안이었고 도시의 재자연화는 거스를 수없는 세계적인 추세이며, 환경공학적으로도 지속가능하고 유지비용이 적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현명한 방법이라고 주장합니다. 물론 영국이 산업화 이후 런던에 현대적인 도시공원을 조성한 사례를 본 따서 현대적인 대도시들은 '자연이 정리되고 단순화된 곳으로 야생 생물의 자발성과 지저분함이 억제되도록 인간이 지배하는' 관리된 자연공간을 두고 있지요. 하지만 이 외에도 방치된 변두리 땅이나 인프라시설의 틈에서 다양한 생물들이 인간..
독서일기/식물
2025. 1. 9.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