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화 : 김선생님과 미장 초보 부부
82화 : 김선생님과 미장 초보 부부 오늘은 김선생님께서 온실 바닥 레미탈 타설을 하자고 하신 날입니다. 제가 적벽돌을 사면서 레미탈을 한 팔레트(50개) 산 걸 보시고는 레미탈을 오래 두면 물이 스며드니 빨리 해버리자고 하시네요. 일일이 모래통에 비벼서 붓는 방식으로는 하세월이니 잘 안찢어지는 두툼한 비닐을 준비하라고 하셔서 5m*7m 비닐하우스용 비닐을 미리 사뒀죠. 요새 날이 워낙 더우니 토요일 일찍 하자고 하셔서 오늘 아침 5시에 일어나서 5시 40분에 농막에 도착했습니다. 레미탈 한 팔레트 중에서 5m*4m 바닥을 5cm 깊이로 타설하려고 하니 대락 40포대가 소요됩니다. 전부 다 부었는데도 약간 모자라는 듯해서 시멘트 두 포대를 더 넣었습니다. 일머리가 없으니 레미탈 까대기라도 열심히 해야죠...
아무튼, 농막
2021. 7. 31. 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