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스즈키, 웨인 그레이디/이한중 역] 나무 : 삶과 죽음의 이야기(2018)
캐나다의 초파리 유전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저자가 브리티시 컬럼비아지역에서 가장 흔한 나무인 더글러스퍼 한 그루를 주인공으로 해서, 씨앗부터 죽고 고사목이 된 이후까지 숲 생태계의 한 구성원이라는 시각에서 쓴 700년(보통 수령이 200~800년이라고 하네요.)의 생애사입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해변가에 있는 저자의 오두막 근처 흙비탈 가장자리에 기울어진 채 서 있는 키 50m, 둘레 5m인 수령 400년 가량의 더글러스 퍼 나무때문에 착상했다고 합니다. 작년 여름 스탠리공원과 빅토리아섬에서 봤던 우람한 더글러스퍼들이 생각나네요. 탄생-뿌리내리기-성장-성숙-죽음의 목차에 따른 나무 한 그루의 일생과 동등한 비중으로 생물학, 식물학, 화학, 생태학 등 자연과학의 지식들이 과학사적 인물 및 에피소드와 함께 교..
독서일기/자연과학
2025. 1. 7.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