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호] 목양면 방화사건 전말기(2018)
오늘이 5월의 마지막 날. 벌써 6월이구나. 원래 내 독서취향이 비소설쪽으로 많이 치우쳐있긴 한데 올해의 독서 목록을 살펴보니 단 한 권의 소설도 없더라. (두 권 정도 읽긴 했는데 영 마음에 들지 않아 리뷰도 하지 않았다.) 예전에는 소설을 참 많이 읽었는데. 어느 새 내 스스로 인간에 대해 이해하는데 비소설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게 된 것 같다. 그러던 차에 소설과 비소설을 균형있게 읽으시는 독서가 한승혜님의 추천으로 소설가 이기호님의 를 읽게 되었다. 손바닥만한 책이라 중편소설 정도의 분량인데 요즘엔 '경장편'이라고 부르기도 한단다. 읽으면서 목양면이라는 가상의 시골마을이 광주인근의 담양 정도 되는 것 처럼 느껴졌는데 저자가 나주시에서 사신다네. ㅎㅎ 난 무척 재미있게 읽었고, 연극으로 보고 싶더라. ..
독서일기/국내소설
2019. 5. 31.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