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쿼카] 나는 아직 살아있다(2018)
하루 연차휴가를 냈으니 장르소설 한 작품쯤은 독파하고 싶어서 검색하다가 추천받은 작품. 도 재미있게 보고 있는 터라(시즌 6까지 보고 있는 미드는 처음이다.) 좀비 아포칼립소 생존물은 원래 좋아하는 스타일이기도 해서 단숨에 다 읽었다. 소설의 배경이 요즘은 대학동이라고 하는 예전 '신림9동'과 '신림2동'쪽이라 내가 살았던 공간이다보니 더 흥미있게 봤고. 설정이 허술한 부분이 종종 눈에 띄긴 했지만 12부작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로 찍으면 호응이 좋을 것 같다. 장르소설 중에서 세월호 좌초 사고를 건드린 작품을 처음봤는데, '터칭'이 좋아서 대중에게 어필하지 않을까 싶다.
독서일기/국내소설
2018. 7. 20.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