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화 : 심고 또 쌓고
113화 : 심고 또 쌓고 4월에 되니 봄이라 할만 하죠. 그래도 공주는 이번주 월요일까지는 최저기온이 영하1도에서 0도라 모종을 심기는 조심스럽네요. 지난 주말에서 사서 심은 상추와 부추, 브로콜리 모두 목숨만 부지하는 느낌이라 안전하게 다음 주말에 사서 심기로 했습니다. 틀밭 이랑을 파기 전에 김선생님께서 재미삼아 심어보라고 주신 완두콩을 심었는데, 이랑하고 고랑 틈에서 기를 쓰고 싹을 틔운 녀석들이 있더군요. 살살 파서 줄맞춰 다시 심어줬어요. 씨앗에서 싹이 트는 걸 보는 재미가 있네요. 인터넷에서 아스파라거스 종근을 (익혀서 먹는)그린 2개+(샐러드로 생식하는)보라 1개 세트로 팔길래 며칠 전에 주문했는데 인심좋게 그린 세 뿌리, 보라 두 뿌리가 왔네요. 뿌리가 튼실해서 올해부터 수확할 수 있을 ..
아무튼, 농막
2022. 4. 3.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