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즈 레이나/박수지 역]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2013)
한국의 아름다운 공간 스무 곳에 대한 책을 읽은 다음날은 전세계의 아름다운 서점 스무 곳을 소개한 책! 도서정가제에도 불구하고 나도 알라딘 중고점 외엔 서점에 잘 가지 않는다. 매대의 가장 눈에 잘 띄는 자리를 사기꾼 냄새가 풀풀나는 저자들의 엉망진창인 책이나 광고비를 집행한 책들을 올려놓은 꼴을 보다보니 질려버려서. 지역에 있는 독립서점들이 괜찮다고 하던데 세종시 근처에는 아는 곳이 없네. 결국 머무르고 싶은 인테리어에 투자하고, 좋은 책을 큐레이션하는 안목이 있는 오너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분들이 매장 운영비와 본인 인건비를 벌 수 있는 구조가 어떻게 가능할지 모르겠다. 서점의 고객 유발효과를 고려해서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시키는 복합문화공간에 있는 서점이라면 모를까. 결국 얼마안되는 대형서점들은 각 ..
독서일기/도시토목건축
2020. 4. 23.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