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학회] 아틀라스 일본사(2011)
한번도 일본사를 통사로 읽어본 적이 없다는 걸 깨닫고 영접한 책. 아틀라스 시리즈라서 연표, 지도, 도판, 그래프 등이 풍부하게 배치되어 있다. 일본사를 정리한 교과서와 역사부도 합본판 격이다. 우리나라 일본사학회의 여덟 학자들이 고대-중세-근대-근현대를 각각 두 명씩 맡아서 집필한 책이다. 한일관계사 위주의 서술을 가급적 피하고 일본사 자체에 대한 객관적인 서술을 중심을 두고자 했다는 머리말이 인상깊었다. 4년의 준비 끝에 2011년에 나왔더라. 대표저자인 윤병남 교수님이 쓴 가 워낙 좋았던 터라 믿고 봤다. 나중에 영미계 학자가 쓴 일본사 통사도 찾아 봐야지. 읽고 보니 나라-헤이안 시대와 가마쿠라 막부-무로마치 막부 시기에 대한 내 기본지식이 터무니없이 부족했더라. 우리나라 세계사 교과서에서 허술하..
독서일기/일본
2019. 1. 5.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