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화 : 23년 첫 모종 정식과 파종
142화 : 23년 첫 모종 정식과 파종 백봉이와 청계들이 준 달걀을 먹고 남은 계란껍데기는 모았다가 이렇게 도자기 절구에서 공이로 찧어서 곱게 빻습니다. 아직은 귀찮지 않고 팔운동 하는 느낌이네요. 한 통이 모이면 사료통에 부어서 섞어주죠. 암탉들이 산란하며 소모되는 칼슘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해주길 바라면서요. 어젯밤 배탈이 나서 고생을 한 바람에 오전 반차를 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거의 회복이 되었길래 밭에 가려다가 공주 시장에 모종을 사러 먼저 들렀습니다. 작년에 심어서 월동한 작물들 말고 이제 봄이니 새로 심고 싶어서요. 아직 노지에서 이것저것 심기는 무리라서 모종은 상추 세 가지 종류, 그리고 브로콜리만 사왔네요. 각각 6개 들이 한 줄에 1천 원씩이라 저렴합니다. 지난 주말 공주 산림조합 ..
아무튼, 농막
2023. 3. 24.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