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사이키스/전성수 역] 이브의 일곱 딸들(2001)
휴일을 함께 한 또 한 권의 올해의 책 후보. 요즘 절판이나 품절인 책에 더 끌리는 이유가 이런 성공적인 보물찾기의 성과에 득의만면해서 자랑질을 할 수 있어서 인 것 같다. (근데 아니 책표지 왼쪽 하단을 보니 아시아나항공 기내에서 승객들을 위해 비치한 책이었구나. 2002년에 번역된 책이고 2006년에 CI를 변경했으니 그 사이에 벌어진 일일텐데 누가 이런 걸 가져와서 알라딘에 팔았는지. 잘못하면 내가 책도둑으로 오해받게 생겼다 --;) 브라이언 사이키스 교수님이 후속작으로 쓰신 도 재미있었지만 인류의 일원으로서 호모 사피엔스의 뿌리를 찾아나간 이 책이 더 각별하게 느껴졌다. 사이키스 교수는 1996년 학술대회에서 6억 5천만 명에 달하는 유럽인들의 95% 이상의 모계 조상이 7명으로부터 기원한다는 사..
독서일기/생물학
2018. 8. 15. 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