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혁] 꿈꾸던 전원주택을 짓다(2018)
민사소액사건(소송물가액 3천만 원 이하)이라고 해서 꼭 수십 억 짜리 소송보다 간단한 것도 아니다. 소송요건에 대한 검토는 똑같이 들어가야 한다. 그런데 찾아온 의뢰인들의 법률적 지식이나 물론 자기가 겪은 일을 조리있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많이 떨어질 가능성은 훨씬 높다. 더구나 받을 수 있는 보수도 많이 기대하기 어렵고. 그러니 처럼 우리가 기대하는 '착한' 변호사는 드물 수밖에 없다. 전원주택 건축을 염두에 두면서 알아본 인상으로 건축사 시장도 거의 비슷하겠구나 싶더라. 이런 상황에서 예비건축주들이 갈구하는 '주어진 예산 하에서 겉치장을 아끼고, 따뜻하고 비가 새지 않은 집'을 지어왔다고 자부하는 건축사님이 이야기라 관심이 갔다. 전원주택 생활을 꿈꾸는 도시인들이 기존 주택 임차나 매수 외에 자기..
독서일기/도시토목건축
2020. 10. 26. 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