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화 : 아내가 차려주는 아침식사
152화 : 아내가 차려주는 아침식사 3평 닭장, 7평 텃밭과 100평 과수원에서 나는 수확물들로 최근에 아내가 만들어준 제 아침식사들입니다. 주말 취미농사를 지치지 않고 계속 하려면(+ 그러기 위해 큰 돈을 쓰려면) 의욕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철마다 작물들을 직접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걸 좋아하는 것은 물론, 무서울 정도로 자라서 따고 뽑고 베어낸 식재료들로 이런저런 요리하기와 먹기를 좋아하는 성향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부부처럼 그 성향이 각자에게 나눠져 있으면 역할 분담이 되니 더욱 좋고요. (저희 부부는 둘 다 먹는 걸 중시합니다. ㅋㅋ) 무엇보다 매일 장거리 출퇴근에 육아나 가족돌봄을 해야하는 맞벌이 부부라면 이런 아침을 차릴 여유는 있을 리가 없죠. 편도 20분 남짓의 출근거리, 무자..
아무튼, 농막
2023. 8. 4.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