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피터슨/강주헌 역] 12가지 인생의 법칙(2018)
드디어 오늘 법칙 11과 12를 다 읽었다. 한 번에 읽기보다는 성경처럼 소파테이블이나 전면책장에 올려놓고 틈틈히 조금씩 읽으면 좋다. 종교인들이 주기적으로 경전을 읽고 강독을 듣는 의식에 참여하는 것처럼 차분히 홀로 보내는 시간에 이런 “현대인을 위한 성경”(피터슨이 라이트펜을 가지고 궁극적으로 쓰려는 책이 이런 거라고 느꼈다.)을 보는거 좋지 않나? 조던 피터슨 그 자신이 유툽 영상 속에서나 인터뷰에서 자신이 세운 원칙을 얼마나 잘 지키고 있나 떠올려 보며 읽었다. 그런데, 자꾸 에서 이국종 교수님이 비춰보이네. 전체적으로 ‘성경’이라는 맥락 안에서 읽는 게 좋은 책이라 나처럼 성경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면 소화하기 버겁고 거슬리는 부분이 종종 보인다. 가장 개인주의에 기반한 종교는 불교인데 싶어 툴툴..
독서일기/심리뇌과학
2018. 11. 28.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