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화 : 정화조 공사와 고정식 온실
37화 : 정화조 공사와 고정식 온실 퇴근 후 같이 저녁밥을 먹은 다음 엘리펀츠 건축사사무소에서 이양재 건축사님, 그리고 시공사인 하우스컬처의 배소장님 박소장님과 함께 한 번 더 회의가 있었습니다. 우선 진입구 문제를 1안으로 변경하는 바람에 기존에 받았던 견적서의 기반공사 항목에 농막 출고 직전과 설치 직후에 굴삭기를 불러서 높은 밭 사면을 절토했다가 원상복구하도록 반나절 작업 2회를 견적에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설치 직후가 장마철이라 토사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다짐작업을 잘 해야지 절토를 허락해주신 이웃 땅주인 분께 폐가 안되겠지요. 그리고, 정화조 배관에 대해서 한참 논의했는데 기존에 콘크리트 제방도로를 뚫고 나있는 농수로관이 마늘밭 끝에 있어서 제가 그 농수로관을 통해서 오수를 버리게 되면 악취가 ..
아무튼, 농막
2021. 4. 22.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