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네 지베르스, 니콜라우스 슈뢰더/장혜경 역] 디자인 클라시커 50(2001)
2001년 독일에서 나온 20세기의 디자인 명품 50가지에 대한 책인데 클라시커가 classic을 의미하는 독일어구나. ㅎㅎ 분야를 정한 것도 아니고 20세기의 모든 물건 중에 위대한 디자인 50가지를 정하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보면서 상당 부분 수긍이 가더라. ------------------- 42쪽 "주방은 일을 하는 곳이지 기거하는 곳이 아니다. 예전의 주방 면적은 20평방미터였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주택난이 한창이던 시절에는 말도 안 되는 낭비였다. 기차는 전혀 달랐다. 기차의 식당 칸에도 주방이 있었는데 그 안에서 두 사람이 여섯 가지 코스의 50인분 식사를 준비했다. 이것이야 말로 능률적이지 않은가." by 마가레테 쉬테-리호츠키 ('어떤 인간이 여자한테 집을 지어달라고 하겠느냐'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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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22. 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