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화 : 하지 말았어야 했던 실수
31화 : 하지 말았어야 했던 실수 사진들과 같이 제가 농막을 놓고 주말체험 농사를 지으려는 밭을 보면 남북으로 긴 직사각형이고 서쪽과 북쪽에 1.5~2m 가량 높은 밭이 있고, 진입구는 폭 2.5m의 현황도로인 제방길이 있습니다. 지난 화에서 이제 농막 출고 전에 마지막으로 기반공사만 일괄해서 맡기면 되겠다고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가 단순한 일부 성토가 아닌 진흙을 퍼내서 버리고, 마사토와 파쇄석을 깔고 다짐작업을 해야할 수도 있다는 말에 살짝 멘붕이 와서 싱숭생숭한 상태라고 말씀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긴 하지만 예상 외의 지출이라 추가 대출이 필요해서 심란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더해서 건축사님께서 도로에서 밭까지 진입하는 유일한 길인 2.5미터의 시멘트 포장..
아무튼, 농막
2021. 4. 1.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