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다섯 권으로 완결된 작품입니다. 제가 읽은 김보통님의 두 번째 작품이었고요.
전 제목을 보고 마징가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전혀 예상못한 소재를 다룬 작품이더군요. 남자는 평균적으로 두 명 중 한 명, 여자는 세 명 중 한 명이 암에 걸린다고 합니다. 이만큼 흔한 질환이라는 거죠. 그래서 저는 '발암 유발'이라든가 '암 걸리겠다'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싯다르타 무케르지의 <암, 만병의 황제의 역사>를 보시면 인류가 암이라는 질병을 정복하기 위해 노력해온 지난한 역사도 알 수 있습니다. 그나마 성공한게 글리벡인 상황이죠.
암투병을 소재로 한 만화로는 '오방떡소녀' 조수진씨의 <암은 암, 청춘은 청춘>을 읽었었는데 그 작품이 암투병 수기 격의 작품이라면 이 작품은 이중주로 진행되는 내러티브의 병렬적인 배치가 돋보이는 성격이 좀 다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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