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경, 이재호] 단밍이네 어린 정원(2023)
세종시 단비책방의 조경을 담당하시며 조경기능사 자격도 취득하신 책방지기 남편분께서 제게 추천해주셨던 책입니다.저자 소개를 보면 두 분자 직장인이면서 고현경님은 정원유투버이자 농학을 공부하고 계시고, 이재호님은 취미도예가에 바순연주자, 사이클매니아면서 정원에 필요한 구조물들을 뚝딱뚝딱 필요한 걸 만들어주시는 재주꾼이시네요. 사람을 소위 스펙이라는 지표로 줄세우지 않고 이런 풍성한 푸캐를 키우는 분들이 많아져야 사회 전체적인 행복도가 높아질텐데 말이죠.책은 부피도 큰 편이고 400페이지가 넘는데 전체 6부의 구성 중 식물과 그 환경에 대해 교과서적인 지식을 주는 1~2부는 책에서 덜어내고 3부 ’정원이라는 도화지 준비하기‘부터 시작하는게 잠재 독자층을 고려하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아마 농학을 공부 중..
독서일기/농림축산
2024. 7. 6.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