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혜] 교토의 밤 산책자(2019)
코너를 운영하는 씨네21 기자 이다혜 작가님의 교토 소개 책. 나와 책 취향은 거의 안겹치지만 교토를 바라보는 시선은 비슷한 거 같다. 항공사에 다니는 배우자를 둔 덕분에 결혼하고나서 올해 2월초까지 수시로 해외여행을 다녔다. 이스탄불과 소피아를 마지막으로 해외여행을 못한지 6개월이 넘었는데 예상외로 여행 금단현상은 없다. 다만, 나중에 백신이 개발되고 귀국자의 의무자가격리기간이 없어지면 어디로 가볼까 하는 생각은 종종 드는데 여기저기 떠올려보지만 결국 가장 먼저 가고싶은 곳은 교토다. 심지어 이런 8월 무더위에도 가볼까 싶을 정도로. 어차피 계속 살 것도 아니고 여행자로 머무른다면 교토에서 머무르며 일본식 정원들과 그릇가게, 까페와 식당들을 다니며 유유자적한 하루를 보내고싶다. 다음번엔 이다혜 작가님이..
독서일기/일본
2020. 8. 20. 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