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우리는 미국을 모른다(2023)
작년말에 나와서 '한반도 천동설'이라는 풍자적인 용어를 유행시켰던 책을 이제야 읽었네요. 이런 훌륭한 책이 10쇄를 찍었다니 아직 나라가 완전히 망한 건 아니다 싶습니다.TV조선에서 국방과 북한 분야 기자로 활동하던 저자 김동현 님이 미국의 공무원신분으로 국영방송 VOA(미국의 소리) 펜타곤 출입기자로 4년 동안 일하며 취재하고 느낀 것들을 정리해서 지난 10년 동안 한반도 안보와 관계된 주요 사건들을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훌륭한 책입니다.우리나라의 허울뿐인 민낯이 제대로 드러나는데, 국방전략, 워싱턴 외교, 언론사의 미국특파원 등에서 본질적인 일에 집중하면서 능력을 키워가야할 젊은 실무 엘리트들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가 박살난 상황에서 이들 개인들을 비난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이 책..
독서일기/국제정치
2024. 8. 7.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