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익] 차이나 리터러시(2023)
비교적 최근에 페친이 된 김유익님께서 쓰시고 6월에 출간한 책을 읽었습니다. 저는 한국인의 혐중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와 결이 다른 분의 중국을 위한 변론을 들어보고 싶었으니까요. 이 책의 들어가는 글은 흥미로웠고, 저자께서 완독한 독자들을 위해 아껴둔 나가는 글은 더 좋았습니다. 저자께서 강조하신 것처럼 과 로 중국 고전문명 판타지를 접한 저나 윗세대는 물론, 온라인게임 핵쟁이들과 대륙의 밈으로 중국을 접한 청년세대들 모두 현실에서 중국인들의 생활 세계를 제대로 접해본 적이 없지요. 한국이 거대한 코끼리 중국 전체를 한국과 같은 국민국가간의 관계로 바라보기 보다 베이징과 상하이가 아닌 동북3성이나 산동성같은 다른 지역거점들에 눈을 돌려 개별 영역에서 장기적인 관계맺기를 시도해야 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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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11. 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