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현] 달리는 인생(2013)
택시산업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기 위해 업계 사람들의 책을 읽다보니 민선 울산 동구청장을 지냈던 민주노동당계 정치인의 택시기사 생활 수기도 보게 되네. 민주노동당 분당 이후 치렀던 2012 총선 패배 이후 1년 동안 법인택시 기사로 일한 경험담을 모아낸 책이다. 이미 처음부터 1년을 약정하고 택시운전을 하셔서 인지 택시산업에 대해서는 참고할만한 내용을 얻지 못했다. 하다못해 본인이 일했던 종업원지주회사로 운영되는 택시회사조차 영업이익을 내기 힘들어하는 상황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려고 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그저 수익금공동관리제와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지원해서 여타 대중교통수단에 준하는 정부지원을 해달라는 것말고는 대안이 없었다. 1년 동안 법인택시 기사로 생활을 하셨는데도 택시기사 전액관리제에 의한 월급..
독서일기/교통
2018. 9. 29. 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