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렬] 서울 부동산의 미래(2017)
난 은퇴할 때까지 세종시에서 살 예정이라 서울 부동산과는 영영 인연이 없을 것 같다. 이렇게 아예 국외자가 되다보니 외려 서울 부동산을 다룬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홍춘욱박사님께서 추천사를 쓰신 것도 한 몫했고. 2017년 10월에 나온 책이라 시의성은 좀 떨어질 수 있는데, 부동산 초보자들이 전반적인 서울 부동산의 얼개를 짜는데 큰 도움이 되더라. 지금 서울 부동산 시장 상황을 보면 저자가 출간 당시에 예상한 바대로 흘러온 것 같고. 대학 때 상경한 친구들은 서울이라고 해봤자 아는 곳은 학교, 직장, 친척집, 여자친구집 주변 정도 뿐이었던 것 같다. 그러니 서울 진입을 노리는 지방출신들에게 이 책이 더 유용할 듯. 난 중곡이나 묵동, 매헌의 위치도 몰랐다. (물려받은 재산없이 시작해서 서울에 다세대주..
독서일기/부동산
2019. 5. 5.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