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 케네디와 율리시즈(2022)
자비출판 느낌이 나는 문고판 책인데, 최근인 2022년에 나왔더군요. 표지의 아일랜드 국기와 아일랜드를 상징하는 두 개의 명사를 연결한 제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산부인과의사로 35년간 일해온 저자가 머나먼 아일랜드를 무려 21회나 방문했다니 호기심이 들만하고요.저자의 인생사와 아일랜드의 간략한 역사 및 사상가를 교차한 구성입니다. 저는 아일랜드의 성 골룸반 외방전교회가 일제시대 조선에서 적극적으로 카톨릭 포교활동을 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저자는 3년간의 공중보건의 생활 중 선배들 조언에 따라 개업비용을 마련하려고 제약사의 리베이트를 받고 불필요한 주사들을 가난한 김포 농촌의 환자들에게 투약하고, 술집에서 방탕한 생활을 즐겼다고 합니다. 그런 저자가 시골 성당에서 봉직하던 아일랜드 신부님과의 세 번의..
독서일기/유럽
2024. 11. 16.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