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화 : 삽질로 점철된 배수관 공사
162화 : 삽질로 점철된 배수관 공사 농사용 방석(낮은 의자)을 시장에서 파는 멜빵 방식을 썼더니 오래 쓰면 늘어나서 흘러내리더군요. 그래서 당근에서 어느 분이 파는 버클식을 개당 11,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일요일 저녁부터 며칠간 비 예보가 있어서 마음이 급하네요. 어느덧 겨울이 가고 Farmacy의 시기가 다가옵니다. 요즘같은 최저기온이면 마늘이나 양파가 얼어죽을 일은 없을 것 같아서 멀칭 비닐을 걷어내니 틀밭 모습이 보기 좋네요. 질소성분 많은 빗물 잘 흡수하고 잘 자라길. 다 얼어죽은 줄 알았는데 밭미나리도 싹이 나기 시작했네요. 처음에 밭에 토공사를 할 때 디귿자 모양으로 배수로를 파고 멀칭용 부직포로 감싼 이중유공관을 연결해서 물길을 내었으면 좋았을 걸. 저는 나무가 자라는데 흙의 배수가 ..
아무튼, 농막
2024. 2. 25. 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