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화 : 농막까페 Farmacy 임시개장
70화 : 농막까페 Farmacy 임시개장 저희 부부가 한 건 없지만 어제 하루 종일 석축 시공을 보느라 농막에 오래 있었던 터라 오늘은 집에서 쉬려고 했는데, 막상 아점을 먹고 나니 할 일이 없더군요. 아내와 어디 커피 한 잔 하러 갈까 이야기하다가 굳이 까페갈 필요없이 농막에 가서 커피 한 잔 하고 오기로 합니다. 단지 1층 단골 제과점에서 스폰지케잌과 바스크치즈케익을 포장해서 농막 창가 접이식 테이블에 앉아 이웃밭 P군의 아내분께서 선물해주신 성수동 까페 어니언의 원두로 커피를 내려마셨습니다. 이렇게 농막은 쉼터, 개인서재 외에 나만의 까페로도 쓸 수 있습니다. 커피에 달달한 디저트까지 먹었으니 이제 일을 할 시간입니다. 손재주가 좋은 아내는 JAJU매장에서 산 PE시트지를 주방 상하부장 바닥 사이..
아무튼, 농막
2021. 7. 4. 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