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화 : 닭장 바닥과 골조 보강
115화 : 닭장 바닥과 골조 보강 이젠 완연한 봄날씨라 한층 기분좋은 주말에 아내와 함께 농막에 왔습니다. 저희들의 미나리꽝인 마을 개천에서 미나리 뜯어오는 길에 민들레 꽃에서 열심히 꽃가루를 모아 뒷다리에 달고 있는 꿀벌을 만났네요. 오늘 일은 일주일 동안 온실 안에서 잘 마른 투바이포 목재 표면을 샌딩하고 오일스테인을 발라주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점심은 아내가 만들어준 미나리 초무침에 불고기로 든든하게 먹었죠. 이웃 김선생님네는 오늘 들깨를 심으시는데 저희 부부보고 심어보라고 호박 모종 2개와 땅콩 한 봉지를 주시네요. 아직 아침저녁으로 추우니 호박엔 비닐을 덮어줘야 한다고 당부하셨어요. 아스파라거스 종근에서 줄기가 하나 올라오는 걸 보니 잘 착근했나 보네요. 얻은 땅콩은 구멍마다 3개씩 30cm ..
아무튼, 농막
2022. 4. 17.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