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욱 외] 서울 리뷰 오브 북스 창간호(2021)
국내 최초의 서평전문지 의 창간호를 오늘에야 봤습니다. 뒷표지에 나온 책들 중에서 제가 읽어본 책이 한 권도 없더군요. 분발해야 겠습니다. ㅠ.ㅠ 지난번 0호에 대해서 제가 생각했던 서평전문지와는 달랐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0호에 실린 글 중 반절 정도의 주된 내용에 '자기가 읽었던 특정한 책'이 거의 소개되지 않아서 왜 서평전문지에 실려야 하는지? 하는 의문이 가장 컸었지요. 그냥 자기 분야의 학회지에 시론으로 기고하는 글과 뭐가 다른가 갸웃했었습니다. 이번 창간호에서는 비슷한 의문이 드는 글은 김홍중님과 송지우님의 글 두 편뿐이더군요. 이 두 글의 내용이 마음에 안든다는 게 아니라(송지우님의 글은 매우 중요한 지점을 정확하게 짚었고 설득력있었습니다.) 특정한 책에 대한 비평이 깔려 있지 않은 글이 ..
독서일기/독서법창작론
2021. 3. 21. 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