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부크홀츠/장석훈 역] 러쉬(2011)
의 저자가 쓴 책이자 페친님의 추천을 받아 읽은 책인데 제목이 와닿지 않는 것 같다. 내가 제목을 붙인다면 이라고 붙일테다. 현대인들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지나치게 많은 일과 경쟁때문이라고 주장하며 '고결한 야만인'이나 저자가 '에덴주의자'라고 칭하는 류의 행복전도사들을 비판하는 것이 이 책의 전부다. 일주일 전 7월 1일부터서야 겨우 68시간이라는 주당 근로시간 상한이 생긴 우리나라의 노선버스 운전자들이 과연 동의할지는 의문이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진입장벽과 지대를 통해 경쟁을 가로막는 제약을 없애면 보다 많은 사람이 폭넓은 직업선택의 자유를 누릴 수 있고, 그고인해 행복의 총량이 늘어나리라는 말에는 동의한다. 대체로 공감하면서 읽긴 했는데 책에서 드는 사례가 번잡할 정도로 많고, 뇌과학이나 신경의..
독서일기/경영(외국)
2018. 7. 7.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