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현/문형일] 마이 데스크(2020)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대책이 1단계로 하향된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국립세종도서관도 개관을 했다. 2시간 단위로만 이용할 수 있고, 회차당 125명까지라 하루 500명 제한이 있다보니 아침 9시 정각에 컴퓨터 앞에서 휴대폰 시계 초지기로 예약해야 했지만 도서관에 갔다온 것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네. 올해 3월에 출간된 비운의 책인데 15년 이상 라이프스타일 잡지기자로 일해온 박미현님이 만났던 크리에이터 15명의 책상과 취향이야기를 담았다. '책상'이라는 단어는 용도도 제약되고, '서안'에서 나온 말이라 입식 생활의 테이블이나 데스크와는 어감이 좀 안맞는듯. 나도 집에 있는 가구 중에 테이블을 가장 좋아하고, 가장 많은 예산을 썼다. 식탁, 책상, 티테이블 등 여러 용도로 쓰고 있다. 더운 계절엔 세븐 체어에, ..
독서일기/패션&인테리어
2020. 10. 17.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