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진] 레플리카(2018)
저는 예전의 디자인, 당시의 원단과 제작 방식, 공장 기계 등의 생산기법과 설비를 이용해서 복각하는 레플리카 패션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를 경험해보지도 않았던 젊은 세대가 왜 레플리카 의류에 열광하는지 궁금해서 읽었네요. 저자 박세진님께서 풀어놓는 풍부한 지식들 덕분에 궁금증을 풀 수 있었습니다.일회용품인 옷이 아닌 잘 만든 공예품과 같은 옷을 입고 싶다는 마음은 저와 비슷하더군요. 결국 자신의 개성과 감식안을 자랑하기 위한 목적이긴 합니다.고급 패션과 대중 패션의 사이에서 소재와 생산 주체에 주목해서 니치 마켓을 구축 중인 것으로 보이고요. 읽으면서 소소한 패션 지식들도 꽤 얻었네요. 리바이스가 컨베이어 벨트시스템을 도입한 최초의 의류회사였고,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청바지를 생산한 회사가..
독서일기/패션&인테리어
2025. 2. 23.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