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화 : 건축사 - 짓고싶은 자들의 정신건강과 통장 수호자
40화 : 건축사 - 짓고싶은 자들의 정신건강과 통장 수호자 이제 대지 문제와 농막 외장재와 지붕 시공이 끝난 시점에서 벌써 40화라니. 제 경험을 정리해보려고 시작한 연재지만 너무 말이 많았나 싶네요. 이쯤에서 제가 여기까지 오면서 가장 고마운 분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바로 세종시 엘리펀츠 건축사무소 이양재 건축사님이시지요. 그간 제 부푼 희망을 여러번 부숴주시면서 스스로 ‘빌런’이라고 하셨지만 이 연재기를 쭉 따라오신 분들은 다 아시는 것처럼요. 건축사와 변호사 둘 다 컴퓨터 한 대와 좋은 복합기만 한 대 있으면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지식서비스 수주산업의 자영업자입니다. 변호사가 민사는 소송대리인으로 소제기해서 승소 판결을 받아줄 뿐 직접 의뢰인의 주머니에 돈을 꽂아주지 않고, 형사는 고소대리를 ..
아무튼, 농막
2021. 4. 26.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