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 서스만/김승진 역] 위대한 생존(2014)
판형도 특이한 이 책의 원래 제목은 다. 미국인 레이첼 서스만은 무려 10년의 세월 동안 생물학자들이 쓴 과학논문을 읽고 문의하면서 지구상에 있는 2,000살이 넘는 생명체들을 찾아가 사진을 찍었다. (책 표지 사진은 스웨덴에 있는 9,550살 먹은 가문비 나무) 나도 작년에 처음 알게 되서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일본 가고시마 앞바다 야쿠시마섬에 사는 2,180년 이상된 '조몬스기'에서 시작된 레이첼 서스만의 여정은 100년에 1cm씩 자라는 3,000살 먹은 그린랜드의 지의류, 핫한 스페인 이비자 섬 해변의 10만 살이 된 포시도니아 해초 군락, 고대 그리스 올림픽 시절을 겪은 크레타 섬의 3,000살 먹은 올리브나무 등등을 거쳐,5,500살 먹는 남극의 엘리펀트 섬(탐험가 새클턴의 무덤이 여기 있다..
독서일기/생물학
2018. 8. 5. 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