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윤] 아이들의 화면 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2024)
대학에 입학해서 56k 모뎀과 01411 접속 pc통신, 그리고 몇 달 지나서 학내 기숙사에 구축된 LAN을 통해서 인터넷에 첩속했던 게 1998년이니 저는 디지털 세상에 접속한 채로 26년 가량을 살아왔군요. 아날로그에서 살아온 시간보다 디지털 창에 비친 자아와 함께 지내온 시간이 더 긴 세대인거죠.하지만 태어나서 자아 정체성이 생기는 시기부터 디지털 네이티브로 자라는 세대들은 나와 어떤지 알고 싶어서 보게 된 책입니다. 다만, 저는 10대의 청소년들을 교육, 상담하거나 학부모인 저자가 썼는 줄 알았는데 혼인도 안한 것 같은 저자가 주로 논문이나 단행본, 연구보고서 등의 자료를 인용해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들에 대해 분석하는 내용이라 갸우뚱했네요.게다가 많지 않은 분량의 책 전체를 관통하는 저자의 메시..
독서일기/에세이(한국)
2024. 8. 5.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