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화 : 시골에 살면서 살해당하지 않는 법
8화 : 시골에 살면서 살해당하지 않는 법 최연소 아쿠타가와 상 수상자이자 40년 경력의 귀농인 마루야마 겐지씨는 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시골 생활의 정점은 땅을 사고, 집을 짓고, 그 지역으로 이주했을 때입니다. 신축 기념, 이사 기념, 새 출발 기념을 하려고 도시에서 사귄 친구들을 초대해 마당에서 바비큐 바티를 연 날이 행복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장님이 입을 떼십니다. "한별씨, 직업이 공무원이라(공무원 아니고 공공기관에서 일한다고 소개했는데 착각하신듯) 혹시 신변상 무슨 문제가 되지 않을까 조심하는 것 같은데, 그렇게 걱정할 필요 없어유." "전에 우리 마을 같이 둘러봤을 때 한 눈에 보이는 농막만 열 개가 넘었쥬? 신고도 안한 농막도 많은데 제가 지난 10년 동안 ..
아무튼, 농막
2021. 2. 20.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