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연] 아파트, 신뢰를 담다(2017)
아파트 단지에 대한 계통있는 독서. 관리소장으로서의 업무경험을 기대했는데 '가슴 따뜻한'에 방점이 찍혀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나이든 남성을 선호하는 분위기에서 28세의 미혼 여성이 첫 입주 아파트의 관리사무소장이 되셔서 한 단지에서 17년째 계속 근무하신 경험담들은 도움이 되었다. 선거를 통해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가 새로 꾸려지면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게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의 교체나 외부 회계감사라고 알고 있었는데 한 단지에서 17년이라니. ㅎㄷㄷ 매년 주택관리사보 자격시험을 통해 합격자가 1천명 넘게 배출되고 있다는 것도 몰랐고. 2013년 개정된 주택법에 따라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연1회 외부회계감사 의무화 이후에 회계감사 수임료가 5배 가까이 인상되었다니 업역 확충을 위해 열일하는 공인회계사회가..
독서일기/도시토목건축
2018. 11. 28.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