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릭스 스테파니/위대선 역] 공유경제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2015)
소위 ‘공유경제’라는 간판을 내세운 사업모델들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영국의 자동차 주차공간 공유 스타트업 창업자 앨릭스 스테파니인데 2015년에 나와서 시의성은 좀 떨어집니다. 그래도 세계각지에서 이 분야의 창업이 얼마나 많은지 체감하기 좋더군요. 공유경제의 틀에는 안들어가고, 플랫폼 사업이라고 할만한 사례도 많긴 합니다. 라이드쉐어링 사업모델에 대한 세세한 내용들이 제겐 업무적으로도 유용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공유경제의 전도사처럼 평가해주는 부분은 좀...) 저자는 공유경제를 ‘사용 빈도가 낮은 자산에 인터넷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공동체가 이러한 자산을 소유할 필요성을 감소시키는 사업모델’이라고 정의합니다. 물론, 저자 스스로 말하듯 인류 역사상 빌려주고받는 일은 까마득한 옛날부터..
독서일기/테크놀러지
2018. 10. 7.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