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양/장용원] 보통 사람들의 전쟁(2018)
엊그제 아마존을 다녔던 한국계 미국인의 책을 보고나니 보통사람들이 의미있는 일자리를 갖고,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내 예상보다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고 느꼈다. 코비드19 사태 이전에 3%대 실업률을 유지하는 걸 보고 어쨌거나 신경제가 창출하는 일자리들이 꽤 되나보다고 생각했는데, 한국처럼 그 숫자 뒤에 숨은 비경제활동인구는 급증하고 있었구나. 잡음이 남긴 했지만 조 바이든이 차기 미국 대통령이 될 것 같다. 78세에 취임할 바이든 대통령이 일자리를 줄이는 기술혁신으로 인한 사회갈등에 대해 얼마나 깊이 인식하고 있을까? 단편적인 기사를 읽고서 민주당 경선 후보였던 앤드루 양에 대해서 지나친 이상주의자라고 생각하고 관심을 끊었는데, "저보고 미래주의자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에게 제가 ‘현재주의자’라고 ..
독서일기/미국
2020. 11. 5.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