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혼비]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2018)
원래 알던 지인이자 가까운 페친(생각보다 희귀한 존재다 ㅎㅎ)인 양동신님 추천덕분에 몇 달전 페북 세상에서 한승혜님을 알게 되었다. 승혜님과 내가 일 년에 백권쯤 책을 읽는다고 치자. 아마 그 중에 서로 겹치는 책은 많아도 다섯 권을 넘지 않으리라. 일단 나는 소설을 거의 안 읽으니. ㅠ.ㅠ 그런데 강추해주시는 책들을 찾아 읽어보니 다 재미있어서 올해 내 독서취향의 저변이 많이 넓어졌다. ... 김혼비님의 는 내가 올해 본 책 중에서 읽고서 가장 유쾌하고 기분이 좋아진 책이었다. ‘영화 와 비슷하지 않을까?’했던 예상은 몇 페이지 읽자마자 날아가버렸고, 몰입해서 단숨에 읽었다. (방금, 올해의 첫 책으로 를 2/3쯤 읽은 상태인 아내에게, 이 책부터 읽으라고 당부했다. 이제 12월인데 제발 일 년에 책 ..
독서일기/스포츠
2018. 12. 3.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