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예긴/우진하 역] 뉴 맵(2020)
이젠 두툼한 책을 읽기가 버겁네요. 감사의 말을 빼면 600페이지가 채 안되고, , , 의 저자 대니얼 예긴이 쓴 책인데도 한참을 책장에서 묵히다가 겨우 읽었습니다. 가장 자신있는 에너지와 지정학에 대한 2020년 기준의 분석인데 석유와 천연가스의 주된 공급자인 미국/러시아/중동, 그리고 G2 국가인 중국, 서비스로의 모빌리티(MaaS)를 구성할 전기차-자율주행차-공유플랫폼의 잠재력, 기후르 여섯 개의 장으로 나누어 서술합니다. 저는 미국/러시아/중국을 다룬 제1~3장까지는 감탄하며 읽었는데 4장부터 6장은 조금 평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동에 관한 부분이야 이미 전작들에서 충분히 다뤄서 업데이트만 조금 했다지만 5장과 6장은 자신의 의견을 내놓는데 너무 조심하시더만요. 올해의 책 후보로는 못 꼽겠..
독서일기/국제정치
2023. 4. 3. 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