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건축가상] 젊은 건축가 질색, 불만, 그리고 일상(2020)
을 수상한 세 곳의 건축사무소에서 일하는 건축사들의 이야기. 설계작품들에 대한 이야기가 주가 되었던 이전과 달리 이번 호에서는 상을 수상한 건축가들의 업에 대한 태도와 고민을 중심으로 서술해서 만 45세 이하 건축사들의 에세이와 인터뷰 모음집처럼 읽었다. 세종시를 지키고 계신 엘리펀츠 건축사사무소의 이양재 건축사님 같은 '똘끼' 충만한 젊은 건축사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반가웠다. 작년에 이양재 건축사님이 전보림 건축사님의 라는 포스팅을 공유해주셔서 보고 통탄을 했었는데, 전보림-이승환 건축사님의 책이 지난 달에 나왔길래 바로 주문. 변호사도 그렇고 건축사도 그렇고, 우리나라는 유형물이 아닌 무형의 서비스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않고, 그 중요성을 인정하는 것도 무척이나 인색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절감..
독서일기/도시토목건축
2020. 11. 25.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