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원] 스카치가 있어 즐거운 세상(2023)
조승원 기자님의 버번 위스키에 대한 책을 재미있게 읽어서 지난 달에 나온 이 책도 꽤 빨리 보게 되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스페이사이드 지역과 아일라섬에 위치한 여러 증류소들을 방문한 기록들을 담고 있네요. 저같은 사람이 증류주에 대해 학위를 따거나 양조장을 만들 것도 아니니 이 책처럼 스카치 위스키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각 양조/증류장에서 술을 만드는 사람들은 자기가 만드는 술의 풍미와 개성을 높이고 보다 많이 팔리게 만들려고 어떤 고민들을 했는지 정도가 딱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별 위스키들에 대한 평가야 본인이 운영하시는 유튭 채널 주락이월드에서 충분히 하고 계시고, 이 부분은 각자 취향이 다 다르니까요. 이 부분에서 기자로서 본인의 장점을 잘 살리셨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600페..
독서일기/음식요리
2023. 8. 13.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