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화 : 텃밭에서 밥상까지
128화 : 텃밭에서 밥상까지 오늘은 주말부부가 만나는 날. 아내는 3주만에 텃밭에 온거라 비포 애프터 차이가 많이 나니 재미있어 하네요. 무덥고 소나기가 많이 오니 작물과 잡초 모두 잘 자랍니다. 물론 잡초가 훨씬 더 잘 자라죠. 하지만 최근에 산 그린웍스 40V 무선 전기예초기를 30분 정도 돌리면 잡초가 정리되니 쪼그리고 호미질 안해도 되서 편합니다. 상추는 꽃이 피려고 하고 장마에 녹아서 수확을 끝내야 할 것 같네요. 일단 쓰러지고 뿌리가 녹은 상추 포기들은 뽑아서 아랫잎만 좀 딴 다음 닭들 간식으로 넣어줬습니다. 방울토마토도 꽤 익었는데 장마비에 갈라져서 썩거나 곪기 시작한 알들도 많아 아쉬웠습니다. 참외는 일주일만에 노랗게 익기 시작했네요. 겨우 모종 두 개 심었을 뿐인데 퇴비가 많아서인지 엄..
아무튼, 농막
2022. 7. 31. 09:44